[당신은 이미 영어 고수다]

세계 어느 곳을 둘러봐도 우리나라만큼

영어에 대한 관심과 학구열이 대단한 곳을 찾기는 힘듭니다.

또한 영어 교육에 대한 인프라나 학교에서의 영어 수업 시간의 비율도

다른 나라 보다 월등히 높은 편이죠.

이렇게 높은 수준의 기초 영어 교육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사람들 중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이렇게 영어에 자신이 없어하시는 분들도

to 부정사나 문장의 5형식 같은 문법들은 한번씩은 접해보셨죠?.

신기한 것은 정작 영어를 자연스레 구사하는 외국인들 중에는

to 부정사나 문장의 5형식을 모르는 사람도 수두룩하다는 사실이에요!

같은 음식을 먹고도 “그 요리 어때?” 라는 말에

누구는 ‘맛있다!’고 말하지만 또 다른 누구는 ‘맛이 없다.’고 하는 경우가 있죠?

즉, 요리를 잘하느냐 못하느냐의 판단은 절대적일 수 없다는 의미에요.

언어도 마찬가지랍니다.

한 가지 언어를 잘하느냐 못하느냐를 판가름 짓는 절대적인 기준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어요!!

각자가 가진 언어의 ‘맛’이 다를 뿐.

언어는 잘하느냐 못하느냐 혹은 얼마나 아느냐 모르느냐 싸움이 아닌

해보느냐 안 해보느냐의 차이인 것이죠~

영어 공부를 하다 보면 아무리 해도 안 되는 부분들이 있을 수 있어요,

단어가 안 외워진다던가, 문법을 자꾸만 틀린 다던가 말이죠.

하지만 여러분들에게는 여러분 만의 영어의 맛이 있어요~!

그 맛을 살리신다면 여러분들도 영어고수가 되실 수 있습니다.

망설이지 마시고 영어를 해보세요!!

우리의 영어가 어설픈 것은 어쩌면 당연해요.

외국인들도 한국어 못하잖아요?

우린 겁나 잘하는데??

우리가 영어까지 잘하면 잔인한 사람이죠.

그러니까! 영어! 그냥 쓰세요~

외국인 보이시면 그냥 달려들어서 영어로 이야기 해 보세요.

되든 안 되든 그게 영어단어 100개 외우는 것 보다

영어공부에 훨씬 더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혹시 나는 토익이나 텝스 같은 시험만 잘 치면 된다는 생각으로

영어공부를 하신다면 생각을 고치셔야 합니다.

시험 만을 위한 영어공부를 하시면 절대 원하시는 점수 못 얻어요.

오히려, 영어 자체를 꾸준히 활용하고 즐길 줄 알아야

많은 노력을 하지 않아도 점수를 쉽게 올릴 수 있습니다.

영어를 시험보기 위한 학문 정도로 치부하시면

절대 영어가 재미있을 수도, 혹은 쉬울 수도 없으니까요.

기억하세요! 영어도 ‘언어’입니다.

언어의 목적은 의사소통이지 시험 점수 따기가 아닙니다.

영어와 손짓발짓을 섞어 누군가와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면

당신은 이미 영어 고수에요.

영어라는 언어를 활용해서 의사소통이라는 목적을 달성하셨잖아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영어를 잘하는데 필요한 것은 문법, 단어들이 아니라

영어도 언어라는 생각과

영어를 어떻게든 곁에 두려는 노력입니다.

자신감만 가지셔도

영어에 대한 금새 눈, 귀와 입이 트일 거에요!

여러분들은 이미 영어 고수시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