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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가직 9급 통계직 최종합격 수기

해토지기 | 조회 2567 | 추천 0
  •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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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공무원 노○○님의 수강후기 입니다.


[펌] 2019 국가직 9급 통계직 최종합격 수기



수강내역 : 대학생프리패스 Ver2.0


#수험기간 2018.7 ~ 2019.4 국가직 시험

1학기까지 학교를 다니고 휴학을 한 후 방학부터 바로 공부를 시작했어요. 저는 대학생 프리패스를 끊어서 들었는데 처음에는 지인에게 추천을 받아 해커스로 오게되었고 대학생 프리패스를 추천받아 가격적인 면에서 좋다고 생각이 들어서 듣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 공부를 시작할때부터 그 이후에 해커스를 듣는 와중에도 많은 사람들이 타 인강을 듣는 다는걸 알기에 조금 뒤떨어지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아예 하지않은 건 아니었어요. 하지만 나 스스로 열심히 하면 그게 중요한게 아닐거라는 믿음을 갖고 있었고 인강을 들을 때마다 선생님들이 너무 좋고 이해를 잘 시켜주셔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것 같아요. 

도서관에 혼자 다니면서 공부를 했는데 초반에는 저녁먹을때 집에와서 다시 도서관에 안가고 쉬고 그랬어요. 공부하기 싫은 날은 그냥 집에서 쉬고 평소 읽고싶던 책도읽었어요. 저스스로가 스트레스 안받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그랬었고 그러다가 9~10월쯤부터는 조금 더 열심히하고 11~12월쯤 부터는 아침9시쯤 도서관에가서 10시쯤 왔던것 같아요. 이럴때 공부하기 싫으면 재밌는 문학작품 읽는 공부등을 했어요. 차마 집에 갈수는 없었고 어차피 강의도 들어야하니까 문학강의를 들으면서 필기하면 다른과목 공부하는 것보다 조금 나아졌던것 같아요.



해커스에 계시는 다양한 선생님들 중에서도 자신과 잘 맞는 선생님을 찾아서 인강을 수강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잘 모르기에 다양한 선생님의 강의들을 들어보며 1~2달은 계속 정착하지 못한 것 같아요. 그러다가 정착을 하고부터는 의심하지 않고 그냥 따라갔어요! 과목별 공부방법 이전에 공통적으로 저는 모든 과목을 선생님의 커리를 그~~대로 따라갔어요. 제가 아는 게 없고 어떻게 해야 맞는 방향으로 가는건지 몰랐기에 기초 커리부터 부가적으로 어떻게 하라고 말씀해주시는것까지 큰틀은 따라갔다고 보시면 됩니다. 


#국어 신민숙 선생님

제가 신민숙 선생님 강의를 들으며 가장 좋았던건 문법이었어요. 문법을 일단 한번에 쫙 정리해주시니까 머리속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지 않았고 암기법도 함께 알려주시면서 문제를 풀고 회독을 할때 계속 상기시켜주시니까요. 근데 중요한건 처음 설명해주셨던 그대로 계속 똑같이 상기시켜주시니까 더불어 암기가 됐습니다. 

제가 국어를 초반에 선생님을 못정했던터라 문학도 제대로 정리가 안되어있던 상태였는데 선생님 강의중에 문학총정리가 있었어요. 2019년 2월쯤 부랴부랴 듣기 시작했던거 같은데 그때쯤 시작해도 시험보기 전까지 다 들을 수 있었고 오히려 까먹지 않아서 좋았던것 같아요. 시부터 시조, 산문, 소설 등 꼭 봐야할 작품들을 한번에 쫙 정리해주시니까 꼭 그 작품이 아니라 다른 작품을 만나도 비슷하게 접근할 수 있었고 그 중 시조를 접근할 때 가장 좋았어요. 포인트들을 잡아주시고 주제별로 나눠서 설명해주시니까 꼭 들어보세요.


#한국사 이중석 선생님 

시험준비를 하기전에 가장 걱정했던게 한국사였어요. 이과였기에 한국사는 정말 노베이스였고 암기과목에 진짜 취약해서 가장 고민했고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그래서 이중석 선생님의 강의가 저한테 너무너무 잘맞았어요. 무조건 암기를 하게하시는게 아니라 전후 과정을 설명해주시고 선생님만의 스타일로 해주시는 필기가 너무 좋습니다. 아마 그 필기는 아마 평생 버리지 못할것 같아요. 그 필기는 스프링노트로 총 2장이 나왔고 커리를 따라가면서 책을 여러권 풀때마다 무조건 그 노트를 다시 보면서 내용을 상기시키고 암기하고 문제풀고의 반복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선생님께서 문제를 풀어주실때는 필요한 부분만 찾아서 강의를 들었고 모든부분을 다 듣지는 않았어요. 처음 필기를 해주실때 강의가 '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여튼 1월쯤부터 본격적으로 문제를 풀때는 강의보다 필기노트에 중점을 두고 문제를 풀다 새로운 내용은 계속해서 필기노트에 추가해 놓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이러다보니 머리속에서 자연스럽게 노트필기를 했던게 머리속에 그려지면서 어느부분에 어느 내용이 있었는지도 다 기억할 수 있었어요. 마지막 문풀 때 일주일마다 추가로 문제를 더 올려주셨던거로 기억하는데 그것도 계속 풀었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제가 암기가 약하다보니까 문화사는 너무너무 어려웠어요. 그래서 삼국시대부터 조선까지 문화사만 따로 A4에 약 6p정도 정리를 해서 문화사를 다 집어넣었습니다. 문화사 암기는 이렇게 하니까 국가, 시대별로 이름이 비슷한 인물이나 작품들도 한눈에 비교가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암기 힘든 분들은 이렇게 정리쫙 해서 공부하는거 추천드려요. (이전까지 문화사 너무 싫었다가 좋아졌어요...) 


#영어 김송희 선생님

영어도 저는 다른 선생님들을 들어보다가 결국에는 김송희 선생님이 저와 제일 잘맞았어요. 차분하게 설명해주시고 문법도 한번에 정리 해주시니까 너무좋았어요.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하프를 10월~11월쯤부터 들었던거 같은데 이게 정말 도움이 많이됐어요. 많이 틀릴때는 5개까지 틀리기도 하는데 그럴때마다 마음이 아프긴 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그냥 꾸준히 매일매일 푸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영어를 원래 잘하는 편은 아니었어서 10문제 다맞은 날이 2번인가 3번밖에 없었지만 너무 크게 낙심하지 마시고 그냥 매일매일 푸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단어는 처음 몇개월은 며칠에 한번씩만 외웠는데 11월쯤부터는 매일매일 외웠던것 같아요. 영어에서 아무래도 단어가 중요하니까 올려주시는 단어시험종이? 뽑아서 외우고 풀고 반복했습니다. 이외에는 그냥 기본- 심화-문풀 모두 커리 따라갔고 추가로 하프를 들었어요.


#수학, 통계학개론

저는 수학하고 통계학개론을 선택했는데 아무래도 수험기간을 짧게 하려고 하다보니까 암기를 최대한 줄이려면 이렇게 두개를 들어야 했어요. 다행이 이과고 통계학과여서 공부할때는 시간을 많이 할애 안하고 기출을 중심으로 풀었는데 문제는 이렇게 두 과목을 하다보니까 실제 시험을 볼때 시간이 너무너무 부족했어요. 그래서 오히려 계산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많이 해서 점수는 별로 좋지 않은데 다행히 합격했습니다 ㅜㅜ 만약 저처럼 이렇게 하려는 분들은 시간줄이는 연습+실수 안하는 연습을 많이해야할 것같아요. 통계를 제일 마지막에 풀었더니 1문제는 아예 보지도 못했어요...



#면접

면접은 조철현선생님 수업 직접가서 들었습니다. 평소 발표나 면접을 접할일이 없었기에 직접 면대면으로 하는게 필요할 것 같아서 실제 스터디 할 수 있는 수업으로 들었고 너무 좋았습니다. 이수업 스터디하나, 다음카페에서 구한 스터디하나 해서 2개 했어요. 전체 총 10번정도 모여서 스터디 한것 같은데 그렇게 많은 횟수는 아니지만 충분히 도움됐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마지막에 모의면접을 해주시는데 그때 정말 다양한 분들이 오셔서 봐주세요. 그때 5분이었나 짧게 모의면접을 하긴했지만 그것도 정말 큰 도움이되고 힘이됐어요. 조언을 해주시는데 이정도로만 하면 합격이라고 해주셔서 훨씬 안정된 마음가짐으로 실제면접을 볼 수 있었어요. 


제 점수가 그렇게 높은 점수가 아니었던터라 1배수 안에 안들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다행히 들었었고 면접을 무난히 봐서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실제 면접에서는 그렇게 미리 고민해가고 스터디했는데도 생각지못한 질문을 하시더라구요. 어떤 질문을 만나도 침착하게 대응하려고 해야할 것 같아요! 한 분이 약간 무표정으로 계셔서 조금 무서웠지만 차분히 잘 얘기하자고 계속 되뇌었고 뭐라고 했는지 잘 기억도 안나요... 그리고 처음에 들어가서 앉기전에 인사하려고 했는데 먼저 바로 앉으라고 말씀하셔서 처음인사와 제소개를 서있을때 들어가자마자 못하고 (타이밍놓쳐서..ㅠ) 나중에 해서 걱정했는데 먼저 했으면 좋았겠지만 다행히 큰 영향을 주진 않았던것 같습니다.


+ 사실 이번에 인원이 많이늘어서 운도 도왔다고 생각합니다! 몇문제를 실수 했는데도 붙었으니까요... 그리고 추가로 통계직인만큼 사조사 자격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자격증은 통계직하시는 분들은 아마 거의 가지고 계신걸로 알고있어요! 

 그냥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구 평소 하던대로만 꾸준히 하시면 운도 자연스럽게 따라줄거라고 생각합니다. 주변 너무 신경쓰지마시고 자신만 믿고 다들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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