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레벨 6 수기]

안녕하세요.

저는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얼마 전까지

토익스피킹 시험을 준비했던 취준생 입니다.

사실 저는 토익을 900점 넘겨 놓고

토스를 준비할 생각은 조금도 없었는데 ..

막상 서류를 넣으려고 보니까 영어말하기 성적이 필요할 것 같아서

갑작스럽게 준비하게 됐어요.

제 토스 점수가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그래도 지금 토스 공부를 시작하시거나

앞으로 시작하실 분들을 위해 수기를 남겨봐요 ^^

저도 이곳에서 토익과 토익스피킹을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거든요!

총 시험은 2번 봤었는데,

첫 번째 시험은 준비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한 번 연습 삼아서 봤어요.

아니나 다를까 차마 점수도 공개할 수 없을 정도로 개똥 점수가 나왔죠 ㅋㅋㅋ

정말 만만한 시험 아니구나 라는 것은 확실히 느껴서

시험비는 건졌다고 생각해요…

우선 저는 해커스어학원을 다니면서 공부했습니다.

Leo shin 선생님 수업을 들으면서

스터디를 열심히 했던 것이 사실 공부의 전부에요.

선생님께서 핸드아웃 자료를 엄청 많이 주셔서

토스 공부는 하고 싶은 만큼 실컷 했습니다.

사실 그 자료들 다 보지도 못하고 시험봤어요…

(죄송해요 쌤ㅋㅋ)

많은 분들이 토스학원을 다니시는 걸 되게 겁내시던데,

전혀 겁먹으실 필요 없습니다.

스피킹 시험은 말을 많이 해봐야 하는 시험이에요.

학원에서 같은 반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 조차 힘드시다면

어차피 시험 보러 가셔도 제대로 된 토스 점수 받으시기 힘들어요!

학원을 진짜 다닐 형편이 안 되시는 분들이라면

따로 스터디를 만들어서라도 꼭 다른 분들과 함께

토스공부를 하시길 추천 드려요.

다른 분들과 같이 해보셔야

여러분들이 말하는 답안을 들어주고 고칠 수 있어요.

또, 혼자 녹음하고 듣는 것보다

다른 사람과 얘기 해보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에요.

토스를 조금만 공부해보시면 알겠지만

말하기 시험이기는 해도 각 파트 별로

어느 정도 짜여진 답안 구성의 틀이나 공식이 있어요.

이러한 공식은 그냥 외워버리시면 훨씬 편해요.

그 공식에서 단어들만 적절하게 바꿔주시면 되거든요!

그리고 각 주제별로 아예 문제가 생각 안 나거나

전혀 답안을 이어갈 말이 없을 때 얼버무리고 시간을 때울

비상 답안을 항상 준비해 두세요!

예를 들어서 파트6에서 너무 난해한 문제가 나왔을 때

(전 진짜 이거 준비해가서 모르는 거나오면 이걸로 할려고 했어요 ㅋㅋ)

I don’t know well about that topic, but I have some plan for this weekend.

First, I will meet my girl friend and see a movie, The present of seventh room.

처럼 그냥 자연스럽게 다른 얘기로 전환시켜서

얘기하시는 것이 아무것도 말 못하고 멍 때리는 것보다 훨씬 좋습니다.

(제가 거의 맨날 사용한 스피킹셀 4 ㅋㅋ)

저는 특히 학원에 있는 스피킹셀을 자주 이용했었는데요,

이곳에서 실제 토스 시험과 같은 분위기로 예행연습했던게

시험장에서도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혹시 학원 다니시는 분들을 최대한 자주 활용해보세요!

공짜잖아요 ㅋㅋ

마지막으로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최대한 답안을 말씀하실 때 다양한 단어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영어는 같은 단어를 반복하는 것을 싫어하는 특징이 있다고 해요.

그래서 같은 ‘향상시키다’ 라는 뜻을 가진 단어들이 많이 있죠!

improve, elevate, enhance, boost up, raise 등 같은 말이지만 뜻은 같은

다양한 단어를 사용 하시면

좀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답니다.

그럼 다들 토스 점수 잘 받으시길 바래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