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토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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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732
| 추천 1
- 2020.02.04
*해커스어학원 박○○ 님의 수강후기 입니다.
중간에 굴곡이 있긴 하지만, 계단식으로 오른 성적이라 총 6회기분 성적표 올려봅니다. 우선 후기에 앞서 선생님 세 분께 모두 감사함과 동시에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ㅠㅠ 감사한 점은 두말할 것 없이, 선생님들 공부법으로 바꾸고 나니 총 성적이 유의미하게 오른 점이고요! 죄송한 점은, 문제를 풀다 보니 '아 선생님 전략으로 조금만 더 공부했으면 이거 답 보였을텐데..' 하는 문제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ㅠㅠ
To. 장원 선생님
“필기 집착 탈출 + 직청직해 향상 감사합니다”
파트4,5는 시작하자마자 냅다 필기부터 시작하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 말씀을 듣고 필기를 점점 줄이다 보니, 열심히 필기하지 않아야 오히려 제 청취능력만큼 들을 수 있다는 것을 체감했습니다. 시험장에서도 핵심어나 맥락어 몇 개만 적고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게 되니, 내용을 놓치면 어쩌지 하는 불안도 자연히 사라졌습니다. 다만 제가 반성할 점은, LC공부 비중을 선생님 전략법 체화보다 쉐도잉&에코잉에 훨씬 많이 투자했던 점입니다. 정말 정직하게, 시험장에서도 딱 그에 맞는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훨씬 잘 들리는데, 막상 답을 고를 때 헷갈리는 상황)
분명한 건 선생님 덕에 필기의 압박이 사라지고 차분히 그리고 정확히 듣는 법을 체득했으니, LC점수와 무관하게 저에겐 충분히 많은 것을 배운 기회가 되었습니다. 다음에 LC를 시험으로 공부할 일이 있다면 이번 일을 발판삼아 ‘LC는 정직하다’를 상기하고, 선생님 전략법을 더 본격적으로 체화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수업이 어렵거나 지루할 틈이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전공이 심리학이라 그런지 청해 원리 설명해주실 때 굉장히 흥미진진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 LC게시판에 제가 질문 제일 많이 남긴거같은데 ㅠㅠ 바쁘신 중에도 제 많은 질문에 항상 좋은 길로 이끌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To. 설미연 선생님
“처음으로 앞자리가 5인 점수를 받아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강 전에는 문법점수가 항상 41에서 꼼짝을 안 했는데 전반적으로 올랐고, 273회 시험에서는 처음으로 50점대 점수도 받아봤습니다. 확실히 모도의 영향이 컸던 것 같습니다. 수강 전에 봤으면 ‘이거 뭔 소리야’ 하고 끙끙댔을 문제가 ‘모 아니면 도’ 말 그대로 선택지만 봐도 1초 만에 풀리고 있었어요. 다만 챕터 별로 세세한 암기가 필요한 내용들에 있어서 제 공부가 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ㅠㅠ 선생님교재, 모도책자, 문법노트는 어디 가서 절!대! 못 구하는 퀄리티인 만큼, 꼭 텝스가 아니더라도 나중에 언제든 문법 지식이 필요할 때 선생님 교재를 다시 펴고 확인할 것 같습니다. 수강생들에게 뭐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 하시는 모습에 항상 감사하고 뭉클했습니다 :)
To. 김우택 선생님
“가장 큰 점수 상향, 감사합니다”
수강 전 점수가 제일 낮은 과목이 RC였습니다. 저도 제가 답답할 때가, 분명 지문 내용 다 이해했는데 답을 못 고를때였어요. (선지 4개가 다 맞게 보이거나, 2개는 지우는데 남은 2개랑 씨름하거나) 선생님께 배운 것들 중에 특히 전략독해기법, 강약조절, 고사장 문풀전략, 이 세 가지만으로도 큰 고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 기법으로 시간단축, 정확도를 올릴 수 있었고 리뷰법으로는 강약조절하며 읽기가 자연스러워졌습니다. 그러다보니 불필요한 내용에 빠져서 생각만 많아지는 일도 줄게 되었어요. 시간 부족으로 찍는 문제도 원래 5개 정도에서 현재는 0~1개로 줄었고, 점수 증가폭도 가장 큰 영역이 되었습니다. 첫날 선생님보고 어딘가 무서운 형 같다고 느꼈는데ㅠ 형생님(?) 믿고 따라가기 잘 했습니다! :D
★★★★★
비록 어디 가서 자랑할 정도로 괄목할 성적은 아니지만, 이번 경험이 저한테 개인적으로 성장을 안겨준 것 같아 더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잠깐 텝스를 접했다가 체한 기억이 있는데 그 인상이 너무 강했는지, 15년 가까이 지난 지금 ‘텝스가 필요하다’ 했을 때 예전 체했던 느낌이 훅 올라왔거든요,,
선생님들이 도와주신 덕에 어릴 적 가졌던 텝스의 중압감 하나하나 이겨내면서 점수 올릴 수 있었습니다. 성적 올리는 길을 알려주신 점도 감사하지만, 뜻깊은 성취감 느끼게 해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장원선생님 설미연선생님 김우택선생님 모두 추운날씨 건강 유의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댓글 1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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