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적으로 준비한 끝에 토익시험을 응시한 것은 라니었고, 토플 시험을 먼저 준비해서 만든 뒤에 노선을 변경해서 다시 토익 시험을 보게 된 케이스 입니다.
토플과 토익은 서로 차이가 상당히 큰 시험들인데 (비용을 비롯해서) 공통점이 있다면 둘 다 LC 와 RC 파트가 있다는 점 입니다.
우선 토플 LC를 공부하면서 반복했던 것은 딕테이션과 셰도윙이었는데 딕테이션은 생각보다 글자를 적는데 사용되는 시간이 많아서 끝에 가서는 셰도윙 위주로 했던 것 같네요. 공부하기 싫으면 미드로 했구요. 드라마틱하게 영어 실적이 향상되었다고 보긴 힘들지만 자연스레 문장의 구조를 이해하거나 문제의 요지를 파악하는데 점차 익숙해졌던 것 같습니다.
RC는 토플 토익이 서로 화제만 다를 뿐 크게 다르지는 않았습니다. 결국 문제의 요지를 보고 답을 제한시간 내에 빨리 찾는 연습을 반복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그렇게 토플점수를 만든 뒤에 응시한 시험에서 운이 좋게도 웡하는 점수가 나와 시험여정을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토익과 토플을 어느 쪽 시험이 더 난이도가 높다! 어느쪽 전수가 더 가치있다! 라고 저울질하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만든 점수로 더 가치있는 일을 한다면 그것이 가치있는 점수가 아닐까요. 모두 지금 흘리시는 이 노력이 가치있는 시간이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