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커가면서 영어의 중요성을 느끼고 글을 올립니다. 얼마전 아이가 중학생이 되어서 수준별로 밀착 수업을 한다면 학원에서 레벨테스트후 분반을 한다고 했는데 아이가 막연히 중간반은 가겠지 싶었지만 결과는 <하>레벨이 나와서 충격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거기다가 <하>레벨은 못하면 남아서 공부를 시킨다는 취지아래 젤 끝시간대에 잡아줘서 아직 그때는 초6이였던 아이를 9시에 수업이 끝나도록 시간표 편성을 해주던군요...너무나 어이가 없어서 동네에 유명한 딴 영어학원에 가서 영어테스트를 받았는데 더욱더 충격적이게도 아이가 영어 수준이 너무 낮아서 그학원에서는 받아줄수가 없다는 것이였습니다. 아이가 뭐가 약한지 들어보니 일단 단어를 너무 몰라서 그래서 듣기랑 문법도 해석도 잘 안된다고 하던데 학원을 언제부터 다녔냐고 물어보시길래 2학년 2학기 때부터 다녔다고 하니 아이가 오래다녔는데도 아이가 이정도 실력밖에 안되면 본인 학원에서는 아이 실력이 안되어 받아줄수가 없지만 하루라도 빨리 학원을 옮기라고 하셔서 결국엔 집근처에 작은 학원이지만 아이에게 신경을 써주시는 곳으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기초부터 차근차근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실력을 차근차근 잘 쌓아서 해커스 영어에서 도움을 많이 받아서 토익시험을 봐서 결과가 잘 나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