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토익 개 망치고 돌아온 900맞고 싶은 남자 입니다.

이런 일도 있었다는것을 알려드리기 위해 이 글을 씁니다.

오늘 무슨일이 있었냐... 멘탈 깨지는줄 알았습니다.

1. 시험장 가는길에 이쁜 여학생을 보았다.

2. 교문에서 경비아저씨가 경광등을 들고 50분까지 들어가야 합니다 라고 말합니다.

학교 다닌지 꽤 오래 지났지만 무슨 학주인줄... ㅋㅋㅋ 그냥 웃어 넘겼습니다.

3. 1번에서 봤던 여학생과 같은 고사장이 되어 기분은 좋았음.

4. 시험 시작전 결시생이 6명임 다들 사유가 있겠지만... (이때 눈치 챘어야 했다)

5. 결시생 자리에 다른놈이 가서 시험침 크게 개의치 않았으나..

6. LC시작과 동시에 비행의 소리가 스물스물 들림.

7. Part2, Part3 비행기들이 난리를침. 에어쇼하는줄...

8. part6 방송으로 LC 다시 들려준다고함.. (LC는 잘들려서 안들어도 되는데... 이때부터 말림)

9. 감독관이 갑자기 문열고 나감. 다른감독관이랑 얘기함. 이때 감독관 핸드폰 진동울림...

10. 방송으로 해준얘기를 감독관이 다시 들어와서 또 해줌..

11. RC망한걸 느낌.

12. 다시는 풍문고에서 시험을 보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함.

LC시간에 비행기가 계속 날라다녀서 소리땜에 집중 못했다는 핑계는 되지 않겠슴..

- 사실 본인은 LC지난번 보다 잘나올거 같음 1달을 공부안했는데 part2너무 쉬운거 아니야 하면서 들었음...

비행기 소음이 집중력을 흐트리긴 했으나 문제를 듣는데 크게 영향이 없었음 (LC다시 들려줄때 2개 수정함)

- 문제는 LC때 비행기로 인해 다시 들려준다는 이런거 때문에 본인의 part7을 푸는데 집중을 계속해서 깻음..

1. 중앙방송으로 LC다시 들려줄 번호 선별하겠다고함.

2. 감독관이 갑자기 나가서 다른감독관이랑 이야기함

3. 2의 상황에서 감독관 핸드폰인지 수험자 핸드폰인지 진동울림. 이때 진심 개빡침.

4. 다른 감독관 들어와서 LC다시 들려줄 번호 적고  공지하고 나감.

위의 4가지 상황이 전부 RC시간에 일어난 일임..

개인적이지만 LC소음이 문제풀이의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었음 집중력을 흐트러트리는 정도는 했다고봄.

비행기 소음으로 인해 잘 안들렸다는건 핑계임.. 어짜피 풀사람은 약간의 소음이 있어도 문맥으로 파악하고 충분히 풀수있음.

안들리는건 소음이 영향이 아니라 본인이 모르는 발음이거나 단어를 모르는거임.

그리고 이번시험은 part1도 까다로운 보기가 있었던게 아님 클리어하게 이게 답이네가 딱 나왔음.

오히려 RC시간에 방해 받은 시간을 더 줘야 한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

어쨋든 요약하면 수험장에서 이쁜여자애를 봐서 기분이 좋아졌다가 비행기 소리나서 LC를 다시 듣는 헤프닝이 있었고 본인은

RC를 망했음. 그리고 왜 제목이 풍문고에는 마동석이 있다라고 했냐면..

풍문고 남자화장실 가면 마동석이 안내문으로 뭐라뭐라 써진 공고문이 있음. 동석이형 참 좋아하는 형인데 이번토익은 망한거 같음.

토익 시험 보기 전에 안내음성메세지로 LC못들을땐 RC로 넘어가고 마지막에 LC한다고 했는데

이게 왜 LC를 처음부터 46번까지 다시 들려줬는지도 이해가 안되고 중간에 그렇게 소음이 심했으면 RC 시간이나 더 주지..

왜 다 풀었는데  도중에 공지해주는지까지 짜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