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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편입

대학 가는 또다른 방법 편입, 토익만 갖고 들어가자

파파롱 | 조회 3269 | 추천 4
  • 200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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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수능시험이라고 말하는 편입시험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편입이란 각 대학에서 1~2학년의 재적인원을 충원하는 것으로서 전문대 졸업생이나 4년제 대학에서 2학년(4학기)이상 수료한 사람들이 타 학교 3학년으로 입학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일반 편입이라고 하는데 학사편입도 있다.



학사편입은 학사학위 소지자 즉, 대학교 4학년(8학기)을 모두 마친 사람을 대상으로 입학정원의 5%이내, 각 학과 모집단위별 10% 이내로 선발하는 것을 말한다. 학사 편입 또한 일반 편입과 같이 3학년으로 입학하게 된다.



대부분 대학이나 학과가 적성에 맞지 않는 학생이나 전문대학을 다니는 학생이 4년제 대학교를 들어가기 위해 편입을 결심한다. 이런 편입은 보통 12월 말에서 1월 중순 사이에 행해지는데 각 학교마다 시험 보는 날짜는 자체 결정하기 때문에 다 다르다.



편입은 언어영억, 수리영억, 외국어 영역 등 공부할 과목이 많은 수능과는 달리 대부분 학교가 영어만을 본다. 반면 한양대와 아주대 같은 경우에는 인문계는 영어, 국어시험을 보고 자연계는 영어, 수학 시험을 보기도 한다. 시험 유형은 각 학교마다 가지각색이다.



보통 편입을 할 때 보는 영어 시험을 편입영어라고 하는데 토플 유형과 비슷하다. 3만3000개의 단어 실력을 요구하고, 시사 문제가 나오는 등 난이도가 높고 심층 문제가 다뤄진다. 보통 편입영어는 단어, 문법, 논리, 독해 문제로 나뉘어지는데 학교마다 각각의 비율을 임의대로 정하고 있다.



2007년 시험을 보면 대부분의 수도권 대학들이 네 분야를 골고루 섞어 출제하였지만 인하대는 100% 독해 시험을 내기도 했다. 또한 고려대는 KUET라는 자체 편입 시험을 만들기도 했다. 이렇게 영어만 공부한다는 이점 때문에 매년 많은 학생들이 편입에 도전하고 있다.



편입학원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김영편입학원에 따르면 2007년 서울․수도권 대학의 편입생 선발 인원은 6893명이었는데. 대체로 경쟁률이 높았다. 2007년도 연세대 서울 캠퍼스의 경영대의 일반 편입학 경쟁률은 66대 1, 비인기학과라고 할 수 있는 신학대학도 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한다.



2008년에도 2007년도 못지않은 편입 대란이 펼쳐질 것이라는 게 대표 편입학원인 K편입학원과 J편입아카데미의 전망이다.



하지만 시험은 2개월이 채 남지 않았는데 원하는 편입영어 점수가 나오지 않는 학생들은 초조하기만 하다. 인천에 사는 편입 준비생 한지은씨(가명 22세)는 하루하루 가는 시계만 보면 바늘방석에 앉아 공부하는 기분이라고 말한다.



이런 학생들은 토익점수와 학점만 보는 학교를 노려볼 만하다. 왜냐하면 난이도가 매우 높아 장기간 공을 들여야 하는 편입영어와는 달리 토익은 매번 반복되는 기출 단어를 외우던지 책 한권만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상대적으로 쉽게 점수가 오르기 때문이다.



또한 편입영어는 각 학교마다 유형이 다르고, 매년 유형이 달라져 예측하기가 힘든 반면 토익은 항상 같은 유형으로 출제가 되기 때문에 대비하기가 쉽다. 요즘 토익 정보공유 카페에 가보면 1달 만에 토익점수가 500점에서 900점 이상이 나왔다는 글도 적지 않게 오르고 있다.



수도권의 대부분 대학들은 자체 편입영어 시험을 출제하고 있으며, 편입영어만 본다. 독특한 경우는 서울시립대와 서울산업대인데, 수도권 대학으로서는 유이하게 토익 점수로만 편입생을 뽑는다. 서울시립대는 인문사회대는 토익점수 550점 이상 자연계열은 500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서울산업대는 토익만점인 990점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여 반영한다.



대부분 대학이 편입영어만 보기 때문에 보통 편입 준비생들은 편입영어를 기본으로 준비한다. 따라서 토익시험을 보는 대학교의 지원을 포기하는 경향이 있다고 2007년 A대학 편입 합격생 김유미(가명 22세)씨는 말한다.



실제로 2007년 일반 전체 경쟁률을 보면 편입영어만을 보는 대학들은 보통 10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고, 많게는 30이 넘어가는 대학교들도 있었다. 하지만 2007년 서울 산업대는 3.5의 경쟁률을 보였다.



토익 점수만 보는 소수의 학교만 노리고 편입영어에서 손을 놓기도 힘든 노릇이다. 토익이 쉽다곤 하지만 이 두 학교에 꼭 합격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편입영어와 토익점수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려는 편입 준비생들은 편입학원에서는 편입영어를 준비하고 집에서는 토익 동영상 강의를 듣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학원은 한달에 학원비가 평균 15만원이 넘지만 인터넷 동영상 강의는 평균 4만원~6만원 사이로 학원보다 3배 가까이 저렴하고 자신의 공부시간에 맞춰서 원할 때에 들을 수 있는 큰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전북에 O 전문대학에 다니는 편입 준비생 조아영(가명 21세)씨는 편입, 토익 강의 두 강좌를 모두 동영상으로 듣고 있다. 조아영씨는 지방에서도 수도권의 인기 강사 선생님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서울로 유학을 가지 않아도 서울 학생들과 똑같은 조건에서 공부할 수 있다며 자신의 공부 방법을 말한다.



그래서인지 요즘엔 학원들도 앞 다투어 토익 동영상 강의를 개설하고 있고, 현장 강의 못지 않은 질 높은 토익전문 동영상 강의 사이트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각 대학에서 토익강의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대학교육포털 사이트인 테듀센터는 편입생들과 취업준비와 전공 공부에 쫓기는 바쁜 대학생들 때문에 요즘엔 오프라인 강의보다 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찾는 학생들이 많아졌다고 말한다.



아무쪼록 한 해동안 노력한 편입 준비생들의 땀이 두 달 뒤에 다가올 시험에서 빛을 발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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