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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답답한 마음에..조언 부탁드립니다.

수줍은 직딩 | 조회 2253 | 추천 6
  • 200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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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달동안 해커스 토익 기본반을 다닌 직딩입니다.

전 이번에 6월까진 어케하든 850을 넘어야 합니다.

하지만 토익시험 한번 봐보지 않았고 직장일때문에 토익 공부에 전념도 못하고 있습니다.

2월에 토익시험을 신청했는데 무섭고 떨리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기가막힌 점수가 나오면 어떻게 하는지..



저는 원래 영어를 무지 싫어했습니다.

고등학교때 영어가 싫어서 이과를 갈 정도였으니까요.

그러다 물리학과를 갔는데 정말 학과 공부에 너무 적응이 안되서 휴학을 여러번 했습니다.

그러다 편입이란걸 해보고 싶어서 제나이 23살때(2003년) 처음으로 영어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 때 마침 주변 언니의 도움으로 해커스 학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때는 해커스가 삼성역밖에 없었고 그리 많이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을 때 입니다.^^

저는 그 때 처음 들어봤거든요.

그 때 토플 공부 한 3개월정도..열심히 했죠...문법만...^^ 그 때 제가 영어에 대한 기초는 완전히 일.자.무.식 이었습니다.

영어에 주어와 동사가 기본이라는것을 그 나이에 처음으로 이해하고 배웠으니까요.

그래서 그 때 가르침을 주신 선생님 성함은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분 덕분에 영어를 공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배웠으니까요.

2달인가는 입문 종합반을 다니고 그 다음부터는 아마 단과를 다녔을꺼에요.

하지만 제가 인내심이 매우 부족해서 열심히 공부한건 종합반을 다닐때 뿐 단과를 다니기 시작하면서는 공부 잘 안했죠.



그래도 그 때 해커스를 다니게 된 것은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됐습니다.

학교를 복학하면서 영어과로 옮겼거든요.

그렇게 싫어하던 영어를 전공으로 삼다니...주위의 친구들이 기가 막혀 했죠.

더군다나 저는 학교다니면서 학원 강사까지 했습니다.(이건 해커스 학원 다니고 나서 2년후의 일입니다.)

물론 영어과로요..*^^*

처음엔 초등학생으로 시작했는데 중등부로 넘어갔죠..

모르는거 무지 많았어요..애들 가르쳐줄때 제가 몰라서 버벅거리고 예습을 열심히 해가도 제대로 이해시켜주지 못한 정도가 한 두번이 아니었죠.

그래도 같이 근무했던 동료 선생님들이 많이 도와주시고 가르켜주셔서 조금씩 알게 되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요.. 참 기초라는건...제가 아이들을 가르키기 위해서 나름대로 문법에 대한  이해를 하는동안 제가 무시했던 중학교 문법이 저의 문법 체계를 확실히 자리잡게 해주더군요.

그래서 주위에서 '처음부터 차근차근해라' '다시 해라' 그러셨나 봅니다.



그리고 작년 말에 학원을 그만두고(중등부 강사 10개월) 올 초에 취업을 했습니다.

사장님께서 제가 회화도 안되고 영어를 잘하지 못한다는걸 알고 계시지만 6월까지 토익을 850넘는다는 조건하에 채용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올 초에 부랴부랴 학원을 등록했죠. 다른 학원은 생각도 안했습니다.

저에게 '해커스'라는 학원은 완벽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2003년에 다닌때 받았던 print..아직도 못버리고 간직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입문 종합반을 가고 싶었습니다. 근데 저녁 입문 종합반이 마감이 되고 자리도 안 나서 어쩔수 없이 기본 종합반을 등록했습니다.  처음에 저에 비해 수준을 너무 높게 잡은건 아닌지 엄청 걱정하며 수업을 들었습니다.

근데 참 웃긴건..학원 강사하면서 들은건 있다고... 생각보다 어렵지가 않은거에요..

어쩔때는 이미 다 알고 있는걸 들으니까 오만함(?)까지 들더군요.

"해커스 반 가야하는거 아니야??"이러면서..근데 중요한 건 단어가 수준이 틀리니 해석은 안되는거죠.. 주어 동사만 잘 찾고 품사위치만 열심히 찾고 있습니다.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ㅠㅠ



하지만 독해나 문법은 애들 가리키면서 공부했지만 L/c는 한번도 안해봤어요..

그래서 강의들을때 울뻔 했습니다. 어쩌나 싶어서..

이번달은 중반까진 잘 다니다가 후반에 직장에 업무가 많아서 잘 못 나갔어요.

하지만 2월달도 기본종합반 등록했습니다. 이번엔 정말 결석하지 말고 다녀야죠.ㅜㅜ



주구장창 제 신세 한탄만 했네요.. 정말로 이렇게 글을 올린 이유는 혹시라도 정말 초급부터 3~4개월 열심히 하셔서 800점 넘으신분이 있다면 제발 저에게 충고어린 조언좀 해주세요.

할수있다!!!고...그리고 공부하는 방법좀...저는 정말 토익시험 한번 본 적이 없어요..꺼이꺼이

이왕이면 저랑 같은 처지인 직딩이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부탁드리겠습니다.



두서없고 지루한 글 읽어주시고 답변해주시면 더 고맙겠습니다.

그럼 이만 꾸벅!!!(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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