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hilles’ Heel

이번 강의 시간에는 ‘fatal weakness’-‘치명적인 약점’ 이라는 뜻을 지닌 Achilles’ heel 이라는 표현에 대해서 한번 배워 보겠습니다. 이 표현의 유래는 그리스 신화의 대표적인 인물 중 트로이 전쟁의 영웅으로 알려져 있는 아킬레스 (Achilles) 에게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킬레스는 인간인 펠레우스 (Peleus)와 바다의 여신 테티스 (Thetis)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입니다. 테티스는 인간으로 태어난 아들이 모든 면에 있어서 완벽하다고 생각했지만, 언젠가는 인간처럼 죽어야 되는 운명을 유일한 약점으로 생각하였으며, 신들처럼 질병을 이겨내고 오래 살도록 만들어주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아들을 불사신으로 만들어 주기로 결정했으며, 몸을 담그면 불사의 몸이 된다고 알려져 있는 스틱스강 (Styx)에 아킬레스의 몸을 담그었습니다.  그러나 아킬레스의 몸을 강물에 담글 때 테티스가 잡고 있었던 그의 발 뒤꿈치만 물이 닿지 못해, 아킬레스의 유일한 약점이 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트로이 전쟁에서 아킬레스는 큰 공을 세웠으며, 그의 몸은 어떠한 창이나 칼로도 뚫을 수가 없었다고 하죠. 하지만 전쟁에서 트로이 왕자 파리스 (Paris)가 쏜 독화살을 발꿈치에 맞고 결국에는 죽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서 파생된 표현으로 ‘Achilles’ heel’-‘아킬레스의 발꿈치’는 유일한 약점을 뜻합니다.

Ex) Tom was very brave, but fear of cockroaches was his Achilles' heel."

그는 대단히 용감했는데 바퀴벌레를 무서워하는 것이 그의 약점이었다.

***같은표현***

History is my weak point. 역사는 나의 약점이다.

He has got my sore spot. 그는 나의 약점을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