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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4	245748	495	445	940	940		-
2006.06.25	245537	480	415	895	895		-
2006.03.26	517260	495	395	890	890		-
2006.02.26	245666	495	385	880	880		-
2005.08.28	339020	445	350	795	795		-

토익 시작점수 795에서 985까지의 기간은 대략 2년.

사실, 전 해외에서 살다 온 경험이 있어서, 시작은 좀 달랐습니다.

공부 많이안했죠. 800점대만 나와도 잘 나온거라고 하길래, 자만에

푹 빠져 지냈습니다. 제가 토익은 공부 안해도 저절로 오를거라고 생각한거죠.

하지만, 절대 아니였습니다. 노력안하니까, 역시 한계가 보이더라고요.

그때부터 공부시작했습니다. 영풍문고가서 좋아보이는 토익책(문제만 수록된거)

다 사서 마구잡이로 풀었습니다. +@ SAT공부시작했죠. 근데, 한계는 또 보이기 시작했죠.

950점 딱 뜨고, 우와! 이제 정말 다음번엔 970되면서 오르겠구나!!!

하는 생각에 들떠서 공부 또 대충했습니다. 그랬더니 결과는? 또 떨어지더라고요..

그게 또 2달을 가고.. 정말 대학 지원날짜는 얼마 안남았는데 이렇게되니까

반 미치겠더라고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 때부터 필요한건 '자신감'이더라고요.

계속하고 또 하고 970 돌파! 우와.. 또다시 기쁨을 만끽하다가

또 떨어지고.................... 이제 대학 지원까지 앞으로 1달인데.....

마지막 연대 수시1차에 넣을 수 있는 점수.. 930점 나와버리니,

결국 970을 달고 지원했습니다.

물론 다른 영어인증시험 점수들 포함해서 지원했죠, 그랬더니 수시1차 결과..

'서류면접'에서 탈락.

아, 세상 꺼지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포기하기엔 일렀죠. 마지막 희망 걸고,

9월달에 2차서류 넣어야겠다....... 그랬더니 마지막 볼 수 있는 시험에서

985 !!!!!!!!!!!!!!!!!!! ㅜㅜ

제가 공부한 방법은, RC같은 경우는 토플대비하면서 토플공부하다가,

역시 그것보단 한 레벨 높은 SAT를 준비하기 시작했었어요. 작년 말부터,

정말 딱 2~3달 빡쌔게 SAT공부하니까, RC는 뚫리더라고요..

LC는 당연히 'Friends' , '70s' , 'X-FILES' PMP에 꾸준히 넣고 다니면서,

잠자기전에 '재미삼아' 시청했습니다. 자막없이 본다면 귀가 주인공들의 대화에

집중되기때문에, 자연스럽게 귀가 다시 뚫리게 되었습니다. 또 하나, mp3에

무조건 'pop songs' 만 넣었습니다! 한국 가요도 좀 넣었지만 대다수의 시간은

pop을 들으며 돌아다녔죠. 자연스럽게 영어가 트이겠다는거 감 오시죠?!

이렇게 하다보니까, 결국 점수가 나와버렸네요. 연세대학교 수시2차 지원하기 직전,

마지막 기회였는데, 이렇게 점수가 나와버리니 정말 기쁩니다.

여러분도 할 수 있어요!

진심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