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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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1
- 2022.08.09
이제 영어공부를 시작한지 10개월이 되어가고 있다. 영어는 평생 내 옆에서 나를 괴롭히는 존재였다. 학교에 다닐때는 영어공부가 너무 하기 싫어 수업시간에 늘 딴짓을 했고 시험때는 선생님이 찝어주는 요점 정리만 달달 외워서 그래도 어느정도 성적을 내곤했다. 하지만 수능떄 영어과목에서 완전히 낮은 점수를 받았고 그때문에 대학진학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대학에 진학해서도 영어는 늘 발목을 잡았다. 그렇게 대학 시절을 마치고 취업을 할때도 늘 영어는 내 발목을 잡았다. 토익 몇점 이상 토플몇점 이상 이런 조건때문에 원하는 회사에 지원조차 하지 못했다. 그럴떄 마다 마음을 다잡고 영어공부를 해서 해내겠다 다짐했을면 좋았을껄.. 난 그냥 쉽게 포기해버렸다. 그렇게 지내면서 운좋게 취업을 하고 열심히 사회생활을 하면서 영어는 더이상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자녀를 낳고 자녀를 교육하면서 영어는 또한번 내 발목을 잡았다. 이제 딸아이가 내년이면 3학년이 되는데 요즘 딸아이가 학원에서 배우는 영어 교재를 보면 나도 공부를 해야만 아이를 가르쳐주고 숙제를 봐주고 할 수 있겠다 싶다. 해커스톡 영어를 공부하면서 그래도 아이의 숙제를 기본적인건 조금 씩 봐줄수 있고 아이에게 엄마는 영어를 잘한다는 소리도 자주 듣는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어 공부를 한꺼번에 많이 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10개월 영어를 공부하니 그래도 이제 기본은 하는것 같다. 앞으로도 열심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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